[한 줄 요약] WK리그 경기 중 발생한 심판의 부적지 못한 발언 의혹과 관련하여, 대한축구협회가 해당 심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2026년 9월 4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해드립니다.

최근 WK리그 경기 도중 심판이 선수에 대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축구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해당 심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수원 FC 위민의 지소연 선수가 배선영 심판을 대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경기 중, 심판이 다른 심판 관계자에게 특정 선수를 언급하며 신체적 상태를 암시하는 듯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해당 경기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어 당시 상황이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지소연 선수의 설명에 따르면, 경기 중 판정에 대해 항의하던 과정에서 해당 발언을 직접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 선수는 심판에게 '방금 뭐라고 하셨나요? 그런 발언은 징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항의했으나, 오히려 옐로카드를 받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심판은 초기에는 발언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후 특정 선수를 지칭한 것은 아니며 동료 심판과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생리'라는 단어를 구체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수원 FC 위민 측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여자 축구계 내에서 선수와 심판 간의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남녀를 통틀어 최다 출전(175경기)과 최다 득점(75골) 기록을 보유한 상징적인 선수인 지소연 선수가 연루된 만큼, 이번 사건이 향후 축구계의 인권과 에티켓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