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 합의 종료를 공식화하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재개와 강력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2026년 7월 9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해드립니다.

최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중간 평화 합의(MOU)가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여, 미군이 이란 내 80여 개 목표물을 타격한 직후 나온 발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NATO 사무총장 마르크 뤼테와의 면담 과정에서 이란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더 이상 이란과 협상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고 핵 프로그램을 중단시키려던 기존의 협상 노력이 큰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할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체결된 MOU를 통해 일시적으로 해제되었던 봉쇄 조치가 다시 시행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또한, 미군은 이미 이란의 목표물에 대해 강력한 타격을 가했으며, 추가적인 군사 행동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현재 영국 해상무역기구(UKMTO)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들이 정체불명의 투사체에 피격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재무부는 이란산 석유 판매를 허용하던 일반 면허를 취소하는 등 강력한 경제 제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금 최고조로 치닫으면서, 이번 사태가 전면적인 전쟁으로 확산될지 아니면 또 다른 억제책으로 이어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