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콩고 민주 공화국의 열대우림에서 75년 만에 아프리카의 새로운 원숭이 종이 발견되었습니다.
2026년 7월 15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콩고 민주 공화국의 숲에서 새로운 원숭이 종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지난 75년 동안 발견된 아프리카 원숭이 신종 중 다섯 번째 사례입니다.

'리크웰리(Likweli)'라는 현지 명칭으로도 불리는 이 원숭이의 학명은 Colobus congoensis입니다. 다른 콜로부스 원숭이들에 비해 크기가 작으며, 입 주변을 둘러싼 오렌지색 털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 원숭이가 특유의 포효를 할 때 입술이 연한 오렌지색 'O' 모양으로 변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의 케이트 데트윌러(Kate Detwiler) 박사는 이 원숭이가 매우 조용하고 경계심이 강한 성격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영장류와 달리 사람을 보고 바로 도لق치기보다는, 나무 위 높은 곳으로 올라가 조용히 관찰하는 습성이 있어 마치 서로를 연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발견은 2020년 로마미 국립공원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원숭이가 목격된 것을 계기로 시작된 탐사 과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과학자들은 사진과 영상 등 여러 증거를 통해 이들이 기존의 검은 콜로부스 원숭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별개의 신종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의 서식지는 로마미 강과 릴로 강 사이의 약 650평방마일에 불과하며, 개체 수가 매우 적어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될 것을 권고받은 상태입니다. 이번 발견은 콩고 분지의 생태계가 여전히 우리가 기록해야 할 소중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 작은 서식지를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시급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