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기술을 활용해 일부 노선에서 무료 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2026년 9월 11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 주부터 일부 항공편을 대상으로 스타링크(Starlink) 기반의 무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서비스는 새롭게 개조된 4대의 대형 항공기(Airbus A350-900 3대, Boeing 777-300ER 1대)에서 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적용되는 노선은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중장거리 노선 및 주요 단거리 노선입니다.
대한항공은 2027년 말까지 운영 중인 항공기 전체로 스타링크 연결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고속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이번 도입으로 대한항공은 동아시아 풀서비스 항공사(FSC) 중 최초로 스타링크 연결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진행되는 기단 현대화 작업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일부 항공편에서 스타링크 기반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고속 연결은 영상 스트리밍과 같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활동을 지원할 수 있지만, 기내 환경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 음성 및 영상 통화는 제한될 예정입니다. 스타링크 설치를 기다리는 다른 항공기들은 전환기 동안 기존의 유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