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한국과 폴란드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며, 방위 산업을 넘어 에너지와 인프라 등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2026년 4월 13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해드립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을 방문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폴란드 총리의 이번 방한은 무려 27년 만의 양자 방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기존의 핵심이었던 방산 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인프라,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중동발 공급망 위기에 함께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방위 산업 분야에 대해 투스크 총리는 양국 관계의 핵심 동력이 여근 방위 산업 협력에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 기술 이전과 폴란드 현지화, 그리고 생산기지의 폴란드 이전 방향으로 협력을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 또한 이미 체결된 총괄 계약의 안정적인 이행을 강조하며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폴란드는 한국의 최대 무기 수출국 중 하나로, 지난 2022년 약 65조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는 최근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K2 전차, K9 자주포 등 한국산 무기 체계를 도입하며 국방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양국이 서로의 전략적 가치를 인정하고 미래 산업 전반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