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여 투자, 호르무즈 해협 안보, 북핵 문제 등 한미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2026년 9월 17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경제 및 안보 협력, 북한 문제, 중동 분쟁 등 산적한 과제들을 다루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일정은 금요일(미국 시간)로 예정된 마크 루보 국무장관과의 회담입니다. 조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 간의 다양한 현안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미 양국 사이에는 몇 가지 민감한 쟁점들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과 미국의 투자 계획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유지하기 위한 기여를 압박해 왔으며,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국내 여론과 이란의 반응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또한, 지난 정상회담 이후 합의된 대미 투자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한국은 미국 내 조선업 협력을 포함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최근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 발표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이는 국내 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이며, 텍사스의 가스 발전소나 원자력 발전소 관련 프로젝트가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핵 문제 역시 중요한 의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 재개에 관심을 표명한 만큼,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문제 해결과 대화 재개를 위한 긴밀한 공조 체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